갤럭시 영상 배경, 영화처럼 흐리게…‘인물 동영상’ 어디 있나

Editor’s Note

Z 폴드8·플립8으로 가족 영상을 찍는다면 카메라 ‘더보기’를 열어봐. 인물 동영상은 배경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촬영 후 초점도 바꿀 수 있어. 메뉴 위치와 활용 팁을 모았어. 사진: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카메라 더보기의 인물 동영상 메뉴를 보여주는 삼성전자 공식 이미지

가족 영상을 찍었는데 뒤편 간판이 더 눈에 들어온다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인물 동영상’을 한번 열어볼 만하다. 주인공은 선명하게, 배경은 부드럽게 표현하는 촬영 기능이다.

카메라 → 더보기 → 인물 동영상

찾는 방법은 짧다. 카메라 앱의 ‘더보기’에서 ‘인물 동영상’을 선택하면 된다. 삼성전자가 9월 16일 소개한 이번 Z 시리즈의 변화는 배경을 그냥 뿌옇게 만드는 데서 한 걸음 더 나갔다는 점이다.

거리와 피사체를 분석해 렌즈 효과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한 삼성전자 공식 이미지
거리·피사체 분석과 렌즈 효과 처리 과정. 사진: 삼성전자 뉴스룸.

사람과 배경 사이의 거리에 따라 흐림을 달리하고, 작은 조명은 동그란 빛망울처럼 표현한다. 흔히 ‘보케’라고 부르는 효과다. AI가 거리와 피사체를 파악하고 실제 렌즈의 빛 특성을 반영하는 방식이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찍고 나서 초점도 다시 고른다

인물 동영상 촬영본은 촬영 후 초점 대상을 바꾸거나 배경 흐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삼성은 폴드8 울트라 시연에서 강도 0~7단계 조정을 보여줬다. 아무 동영상이나 같은 편집이 된다는 뜻은 아니다.

갤럭시 카메라 개발 박상욱 프로와 삼성리서치 김영걸 프로가 갤럭시를 들고 있는 공식 사진
카메라 개발 박상욱 프로(왼쪽), 삼성리서치 김영걸 프로. 사진: 삼성전자 뉴스룸.

개발진이 추천한 장면은 나뭇잎 사이 햇빛이나 야경 조명처럼 배경에 작은 빛이 있는 곳. 얼굴이 너무 어두워지지 않도록 주변 밝기도 살피면 좋다. 실제 결과는 촬영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새 장비를 사기 전에 내 폰의 카메라 메뉴부터 둘러보자. 다른 갤럭시의 소프트웨어 소식은 One UI 9 업데이트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이미지: 삼성전자 뉴스룸, 9월 16일 개발진 인터뷰. 직접 체험한 후기가 아닌 공식 설명을 바탕으로 한 기능 소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