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에 넣어둔 기후동행카드,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 사용을 마친 실물카드를 가져가면 새 기후동행패스 카드로 바꿔주는 행사가 10월 2일까지 이어진다. 봄에 쓴 교통비를 돌려받는 페이백은 이보다 빠른 9월 30일에 신청이 끝난다.
새 카드 받으러 갈 땐, 시간부터
교환 장소는 서울역·성수·건대입구·시청·연신내·노원·홍대입구·잠실·사당·선릉·여의도·가산디지털단지, 지하철역 12곳의 홍보부스다. 평일은 오전 7~11시와 오후 4~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므로 9월 20일 일요일에 찾아가면 교환할 수 없다.
반납할 카드는 사용기간이 끝난 실물카드여야 한다.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한 카드라면 방문 전에 등록을 삭제해야 한다는 안내도 나왔다. 이미 모두의카드로 옮겨간 사람은 기존 카드를 반납하고 2,000원 상당 편의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역마다 부스 위치가 다르니 서울시 교환 장소 안내에서 출구와 층수를 보고 가는 편이 좋다.

4~6월 충전했다면, 페이백도 확인
새 카드로 바꾸는 것과 과거 교통비를 돌려받는 것은 별개다. 페이백은 2026년 4월 1일~6월 30일 선불 30일권을 충전하고, 중도 환불 없이 만료까지 이용한 건이 대상이다. 거주지는 서울 또는 경기 김포·과천·구리·성남·하남이어야 한다. 조건에 맞는 이용분에 대해 월 3만 원, 전체 최대 9만 원을 돌려받는다.
예를 들어 6월 30일 충전한 30일권을 7월 29일 만료까지 썼다면 대상에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단기권이나 만료 전 환불한 이용분은 제외된다. 후불카드도 대상이지만 이용금액에 따라 환급액이 줄거나 없을 수 있어 서울시 페이백 FAQ의 후불 기준을 따로 봐야 한다.
신청은 티머니 카드&페이에 로그인한 뒤 ‘기후동행카드 → 3만원페이백 신청/관리’ 메뉴에서 진행한다. 카드 등록과 본인·거주지 인증을 확인하고 본인 명의 계좌로 신청하면 된다.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9월 30일을 넘기지 말자.

이미 K-패스를 쓰고 있다면?
모두가 새 실물카드를 받을 필요는 없다. 기후동행패스는 모두의카드(K-패스)에 서울시 혜택을 더한 서비스다. 이미 K-패스를 쓰고 서울 거주지 인증을 마쳤다면 별도 카드 교체 없이 혜택이 적용된다. 새로 받는 선불카드는 카드 발급기관과 K-패스 양쪽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기존 카드의 종료 날짜도 조금 다르다. 선불 30일권은 8월 31일 충전이 끝났고 남은 이용권은 각 만료일까지, 최대 9월 29일까지 쓸 수 있다. 후불카드의 기후동행카드 할인은 9월 30일까지이며, 10월 1일부터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된다. 1·2·3·5·7일 단기권은 계속 운영된다. 자세한 전환 방법은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Q&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약하면 카드 교환은 10월 2일, 페이백 신청은 9월 30일이다. 교환하러 갈 시간을 정하기 전에 내 카드의 만료일과 페이백 신청 내역부터 한 번 확인해두자.
가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서울한옥위크에서 예약할 수 있는 공연·체험도 함께 참고할 만하다.
2026년 9월 20일 서울시 공개 안내 기준. 이미지 속 카드·역사·화면은 실제 상품이나 장소를 재현한 것이 아닌 와이드이슈 편집 일러스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