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비 10만원 지원…9월 21일까지 신청, 혼자 떠나도 된다

Editor’s Note

가을 섬 여행을 준비한다면 9월 21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선정 후 대상 섬에서 1박 이상 여행하고 증빙을 내면 팀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 JayHyuck Shin / CC BY-SA 2.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

거문도 등대와 해안 산책로, 2009년 자료사진

거문도 등대, 2009년 자료사진. 사진=JayHyuck Shin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원본 무변형

가을바다를 보러 떠날 계획이라면 숙소 예약 전에 챙길 소식이 있다. ‘2026 섬 방문의 해’ 2차 여행비 지원 신청이 시작됐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대상 섬에서 하룻밤 이상 머무는 여행에 팀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마감은 9월 21일 월요일 오후 6시. 여행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혼자 떠나는 여행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먼저 선정된 뒤 여행을 다녀와 증빙을 제출하는 방식이니, 다녀오기만 하면 자동으로 받는 혜택은 아니다.

친구 둘이 가도 ‘1인당’ 아닌 ‘팀당’

가족, 친구, 모임 등 함께 여행하는 일행을 한 팀으로 본다. 대표 성인 1명이 한 번 신청하고, 지원금도 대표자에게 지급된다. 친구 둘이 간다고 각각 10만원씩 받는 구조는 아니다. 혼자라면 본인이 한 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식 안내의 지급 조건은 여행 관련 인정 결제금액 10만원 이상이다. 숙박비, 왕복 배편, 식비 등이 해당한다. 일정만 정하기보다 실제로 인정되는 지출 항목도 함께 챙기면 좋다.

거문도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대, 2009년 자료사진
거문도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대, 2009년 자료사진. 사진=JayHyuck Shin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원본 무변형

다리로 들어가는 섬은 대상이 아니다

핵심 조건은 육지와 연결되지 않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에서 1박 2일 이상 머무는 것이다. 이름에 ‘섬’이 붙었다고 모두 되는 것은 아니다. 공식 지원 대상 목록에 없는 섬은 제외되므로 여행지를 고르기 전에 목록부터 확인하자.

호텔·펜션·민박 등 섬 안의 등록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고 캠핑도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다. 다른 숙박 할인·지원사업과의 중복 지원은 제외된다. 숙소나 상품을 결제하기 전 해당 조건에 맞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신청은 섬 방문의 해 공식 홈페이지 ‘프로모션 2차’에서 진행한다. 신청자가 지원 규모를 넘으면 추첨하며, 선정자에게는 문자가 개별 발송된다. 1차 여름 행사 안내와 헷갈리지 않도록 ‘2차’를 확인하면 된다.

거문도 마을 거리, 2009년 자료사진
거문도 마을 거리, 2009년 자료사진. 사진=JayHyuck Shin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원본 무변형

사진보다 먼저 챙길 것, 배표와 영수증

선정 후 여행을 마쳤다면 2주 안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왕복 승선권이나 영수증, 실제 결제 영수증, 숙박 예약·결제 내역 등을 여행 중부터 모아두면 편하다. 공식 안내에 따라 신분·계좌 확인 자료와 만족도조사도 제출 과정에서 필요하다.

간이영수증이나 계좌이체 내역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증빙이 필요한지는 공식 제출 안내를 확인하고,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는 기사 댓글이나 SNS가 아닌 공식 접수 경로에만 제출하자.

정리하면 ‘9월에 신청 → 선정 문자 확인 → 10~11월 여행 → 영수증 제출’ 순서다. 바다 풍경을 마음에 담는 김에 여행비 부담도 덜고 싶다면, 우선 대상 섬과 일정을 골라보자.

자료: 행정안전부 발표·섬 방문의 해 2차 안내. 2026년 9월 8일 확인. 사진은 거문도의 2009년 자료사진이다.